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전복위기엔 속도 높여 정면돌파 해야"

백지현 기자

입력 2015.01.07 17:23  수정 2015.01.07 17:32

사업 본부별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 주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7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LG화학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7일 새해 첫 현장경영 차원에서 여수공장을 방문하고, 저유가와 환율불안 등 화학 업종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정면돌파’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이날 여수공장에서 임직원을 격려하며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어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기에 환경 탓을 해서는 진정한 일이 불가능하다. LG화학만의 방식을 찾아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도가 무섭다고 뱃머리를 돌렸다가는 전복위험을 맞게 된다”며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를 높여 정면으로 돌파는 것이다. 차별화된 경쟁력과 도전정신으로 남보다 먼저 파도를 넘었을 때 위기는 기회로 바뀐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부회장은 사업 본부별로 경영환경에 좌우되지 않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정면돌파는 원칙과 정도를 지킬 때만 지름길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안전 환경을 최우선으로 해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이날 여수공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대산, 오창·청주 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하는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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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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