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요람’으로 불린 의정부 306보충대 해체가 확정돼 오는 23일 마지막 입영을 앞두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23일 2000 여 명의 입영을 마지막으로 오는 31일 의정부 306보충대는 55년 만에 해체된다. 함께 논의되던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의 해체는 보류된 상태다. 국방부는 국방개혁을 추진하면서 종전의 입대자를 보충대에서 머물게 한 뒤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 배치하는 과정을 바꾸기로 했다. 새해부터는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 지역 군부대 입영자들은 306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각 사단의 신교대로 직접 입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은 “보충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사단 신교대로 가기 때문에 입영자들이 부대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06보충대는 1959년 육군 3군 사령부 예하 부대로 창설돼 전신인 부산의 제2보충대 5중대가 의정부 호원동으로 이전하며 개편됐다. 현재 위치로는 1989년 이전했으며 연 평균 8만여 명을 배출했다. 입영자 총 4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거쳐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오는 23일 입영하는 마지막 입영자들은 3박 4일 간 보충대에 머문 후 경기도와 강원도 철원에 주둔하는 제3야전군사령부 예하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