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직접 나올 가능성 높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오는 17일 북한이 준비한 조화를 전달받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다. ⓒ데일리안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박지원 의원은 이날 준비모임을 갖고 오는 17일 방북 일정을 확정했다.
우선 박 의원 측은 오는 17일 북한으로 출발하기 전 오후 2시30분 서울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에 모여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보고한다. 이후 오후 4시10분께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5시 박 의원은 남북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고 개성공단에서 북측이 준비한 조화를 전달받는다. 이 자리에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직접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박 의원이 다시 CIQ를 통과하는 시간은 오후 6시30분께다. 이 때문에 박 의원이 짧게나마 북측 인사와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박 의원은 방북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7시40분 서울 동교동에 도착하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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