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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공동위 회의 열려...6개월만에 개최


입력 2014.06.26 10:42 수정 2014.06.26 10:47        스팟뉴스팀

이강우 단장 "상시통행과 인터넷 등 3통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

26일 남북은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우리측 대표단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왼쪽에서 세번 째) 등이 회의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남북은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우리측 대표단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왼쪽에서 세번 째) 등이 회의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5차 회의가 26일 열린다.

이번 회의는 2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우리측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 6명, 북측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단장은 이날 회의 참석에 앞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회의다 보니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에 합의를 다 해놓고도 이행이 지연되는 상시통행과 인터넷 등 3통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리측은 이번 회의에서 북측과 인터넷 서비스 조기 공급, 전자출입체계 전면 가동, 상사중재위원회 운영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북은 개성공단 공동위를 분기에 한 번 열기로 했으나 지난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돼 회의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제5차 회의는 지난해 12월 제4차 회의 이후 6개월만에 열리는 것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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