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재선충이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20일 산림청에 따르면 북한산의 잣나무 2그루가 최근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충병은 올해 초 경기도 전역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서울에서는 지난 2007년 태릉 소나무 한그루가 감염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산에서 재선충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심까지 침투여부에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반경 2km 내의 재선충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들은 모두 베어내 톱밥으로 만들고 잣나무 조림지 11ha 중 3.5㎍에 대해서 지상방제를 마친 상황이다. 아울러 재선충이 주변 나무로 옮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된 나무들을 베어내 약품처리 후 밀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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