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을 맞이한 25일 청와대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ongWaDae)에 ‘독도’ 사진이 올라왔다.
최근 일본 외부성이 ‘여러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를 아십니까’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1분 27초짜리 동영상을 외무성 동영상 홍보채널 및 유튜브에 올리며 독도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도발에 대한 ‘맞불대응’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엔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문구를 넣어, 우리 정부의 독도에 대한 강한 수호의지를 담아냈다.
사진은 의연한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도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며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독도를 지켜나갈 것입니다”라고 적혀있다.
청와대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청와대 페이스북에 올라온 ‘독도사진’은 3가지 크기(640x960,620x1100,720x1280)로 다운받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
이와 관련,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이 같은 독도홍보 전략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홍보사진이 올라온 지 2시간 만에 1000여명의 국민들이 ‘좋아합니다’를 클릭, “독도는 우리땅”,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유권임을 전 세계에도 홍보해야 한다”, “일본의 ‘도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야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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