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애·중풍·치매노인 복지 다할 것"

입력 2006.04.23 19:07  수정

경기마라톤대회에도 참석, 생활체육 활성화 강조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경기마라톤에 참석해 젊은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23일 “장애아와 중풍, 치매노인 등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화성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제18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빈자리 축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에게 함이 돼 달라”는 부탁에 이같이 화답했다.

이는 김 후보가 지난 21일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후 첫 번째 참석한 휴일 공식 행사.

김 후보는 이어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비롯해 중풍, 치매노인 등이 좀 더 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미사를 함께 했으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애서 열린 제4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마라톤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손을 잡으며 수원 시내까지 달리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평소 등산과 배드민턴, 줄넘기 등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주로 한다”면서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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