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린스턴대 한인 2세 이상윤 씨 첫 부총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12 11:16  수정 2013.06.12 11:25

프린스턴대 역사상 가장 높은 지위에 올라간 아시아인

프린스턴대학교는 한인 2세 데이비드 리를 수석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0일(현지시간) 알렸다. (뉴스Y 보도화면 캡처)

아이비리그 대학 중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에 한인 2세가 수석 부총장(provost)으로 임명됐다.

프린스턴대는 데이비드 리(41·한국명 이상윤) 교수가 수석 부총장 자리에 임명됐다고 10일(현지시간) 알렸다. 267년 프린스턴(1746년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인이 부총장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이 교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석 부총장 업무를 보게 됐다. 이 교수는 캐나다 벤쿠버에 태어난 한인 2세로 고등학교까지 캐나다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와는 2007년 교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교수에 임용에는 크리스토퍼 아이스그루버(52) 현 수석 부총장이라는 조력자도 있었다. 아이스그루버는 이 교수가 수속 부총장에 취임하는 1일 총장으로 취임하기도 한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그는 “이 교수와 함께 일하면서 탁원한 판단력과 행정력·인화력에 늘 놀라곤 했다”며 이번 인사를 반겼다. 앞서 아이스그루버는 자신의 후임자로 이 교수를 지명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교수가 앞으로 김용 현 세계은행 총재(전 다트머스대 총장)처럼 명문대 총장까지 오를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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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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