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물쥐 뉴트리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뉴트리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트리아는 몸무게 10kg, 몸길이 60cm로 꼬리길이까지 포함하면 1m가 넘기도 한다. 일반 쥐보다 10배 이상 큰 뉴트리아는 날카로운 이빨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건 물론 농작물을 먹어치워 농가의 피해를 주고 있다. 사실 뉴트리아는 1985년 모피용 및 육용으로 국내 도입됐다. 단순히 모피 재료뿐 아니라, 식용으로도 도입된 것. 실제 뉴트리아를 먹는 사람은 '고기에 지방이 거의 없고, 상당히 담백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쥐에 대한 안 좋은 인식과 시각적인 요소로 많은 사람들이 뉴트리아를 찾지 않는다. 결국 모피 값이 떨어지고 식용으로도 잘 팔리지 않아 축산용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뉴트리아는 농가에서 방치됐고, 습지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4년 전부터 뉴트리아는 애기수영,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등과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뉴트리아를 잡아오면 2~3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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