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김연아 금메달감, 아사다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3.02.09 09:54  수정

SI "공백에도 여전한 금메달 후보"

경쟁자로는 '트리플 악셀 전제' 아사다

올림픽 2연패가 가능하다고 평가 받은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1년 8개월 공백에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의 특집 기사를 내며 피겨스케이팅 부문 우승후보를 꼽았다.

SI는 "김연아와 패트릭 챈이 소치올림픽 빙판을 지배할 것"이라는 제목 하에 “김연아는 여전히 자신감 넘치고 부드러운 점프를 구사, 세계기록 보유자에 걸맞은 연기를 펼쳤다”면서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변함없는 실력으로 금메달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I는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꼽았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야한다는 것이 SI 설명이다.

또한 아사다 외에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비롯해 애슐리 와그너(미국), 엘리자베타 뚝따미셰바(러시아) 등이 메달권에 근접해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열린 NRW 트로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해 합계 201.61점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1년 8개월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절정의 기량이었다.

지난달에는 201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 1위에 오르며 세계 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연아는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2-13 ISU 피겨 세계선수권’에 출전,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대회에는 아사다 마오를 비롯해 피겨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SI는 남자 싱글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의 주인공 '피겨황제' 패트릭 챈을 금메달 후보로 꼽았고, 페어는 알리오나 사브첸코(우크라이나)-로빈 졸코비(독일) 조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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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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