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여의도 정가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이 이제는 김 후보와 함께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막말 경쟁을 벌였던 방송인 김구라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김 후보의 경우 "노인들 선거에 안나오게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없애야한다" "유영철을 풀어 라이스를 강간해 죽여야한다"는등 비록 과거에 한 발언이었을지라도 당시 입에 담지도 못할 극언들을 뱉은 것이 하루가 멀다하고 폭로되고 있는 실정.
그런데 유튜브 등을 통해 이 파일의 원본을 본 사람들은 김용민 후보도 문제지만 김용민 씨를 옆에서 '펌프질'하고 그렇게 발언하도록 유도하고 부추기고 막말을 함께 쏟아냈던 김구라도 역겹다며 방송에서 퇴출시켜야한다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노인 비하 발언도 김 후보가 과거 인터넷방송 라디오21의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에 출연해 김구라 씨가 “시청역 앞에서 오버하고 지랄하는 노친네들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 묻자 답변했던 것. 물론 김용민은 의원 후보에 나왔기 때문에 더 가혹하게 검증해야하지만 당시 녹음파일을 들어보면 'XX맛 오징어' 등 저급한 막말은 김구라가 더 심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구라가 출연하는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바퀴’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찾은 네티즌들은 “김용민 후보의 잘못이 크지만, 그런 막말을 이끌어낸 김구라를 공중파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김구라는 2009년 10월 22일에도 MBC 에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하면서 선배 개그맨을 향해 '이런 개 XX야" '이런 X같은 경우' 등이라고 욕을 해 인터넷상에서 퇴출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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