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갑구 한나라당 처녀 입성
민주화 운동으로 구속 전력있는 운동권 출신
10월 26일 열린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임해규(林亥圭) 후보가 경기 부천 원미갑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한나라당이 한번도 당선되지 못했던 선거구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것.
개표율 87.5% 상황에서 1만6913표를 얻어 열린우리당의 이상수 후보(1만993표)를 누르고 10시35분 경 당선을 확정지었다.
임 당선자는 1960년 생으로 현재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양정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84년 학생운동으로 제적됐으며, 90∼91년에는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수감된 전력을 가지고 있는 운동권 출신이다.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것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사무소의 조직부장을 맡으면서다.
임의원은 “10월 26일날, 노무현 대통령 정신 번쩍 차리게 해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거운동에 임했다.
[경력]
84년 학생운동으로 제적
85∼90년 전국노동운동협의회 및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에서 민주화 운동
90∼91년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수감
95∼98년 제2대 부천시의회 의원ㆍ부천경실련 시민상담위원
94∼2002년 국회의원 김문수 사무소 조직부장ㆍ사무국장ㆍ부위원장
98∼2002년 제3대 부천시의회 의원(하반기 행정복지위원장)
2002∼2004년 제4대 부천시의회 의원(3선)ㆍ한나라당 부천시장 경선 후보ㆍ부천원미甲지구당 위원장ㆍ
[임해규후보 출마의 변]
10월 26일날, 노무현 대통령 정신 번쩍 차리게 해야 합니다.
10월 26일 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후보 임해규입니다. 존경하는 부천 시민과 원미갑 주민 여러분께 인사올립니다.
지난 추석 때 언론에 발표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국민 81%는 ‘경제가 어렵다’, 국민 73%는 ‘시국이 불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계십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노무현 정권은 서민들에게 부동산세금폭탄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원미갑 유권자 여러분께서 국민고통을 외면하고 민생을 무시하는 노무현 대통령 정신 번쩍 차리게, 무능한 열린우리당 정권을 매섭도록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저 임해규는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부천을 위해 봉사해왔습니다.
그 결과, 부천시민여러분께서 3선 시의원으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부천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한 더 큰 봉사로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부천발전을 위해서는 부천을 위해 일해 본 사람이어야 합니다.
몸으로 땀을 흘리며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해 온 지역을 아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저 임해규는 이번 부천 원미갑 재선거에서 부천시민들과 함께 압승을 거둠으로써 민생을 무시하는 노무현 정권을 심판하고 열린우리당의 낙하산 공천의 결과가 어떤 것인가를 똑똑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임해규가 앞장서서 부천을 확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멸사봉공의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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