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더반서 본격 유치전 돌입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11.07.03 10:17  수정

김연아 등 프레젠테이션 연습에 매진

6일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발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위원회가 ‘약속의 땅’ 남아공 더반에 입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그동안 토고와 모나코를 거치며 평창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온 유치위원회는 결전을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가 가장 큰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역시 IOC 위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발표자들은 비공개로 한 시간씩 개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리허설 후 첫 인터뷰에서 “결과 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긴장이 된다.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지만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며 “모두 최선을 다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매일 기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 유치위 수뇌부들도 고위전략회의에 매진하고 있다.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각자 유치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경쟁 후보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막판 득표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는 개막식 이후 뮌헨과 안시가 먼저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뒤 오후 7시경 평창이 마지막 호소에 나설 전망이다.

프레젠테이션이 모두 끝난 10시께부터는 IOC 위원들의 개최지 투표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발표된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