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은갈치양복 입고 5년 만에 첫 휴가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0.07.16 16:34  수정

여행지 선택부터 숙식해결까지 멤버들이 직접 선택

5년 만에 첫 공식 휴가를 떠나는 무한도전 멤버들.

<무한도전> 멤버들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름휴가를 떠났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여름휴가를 줬다며, 그동안 밤샘촬영 등 제대로 된 휴가를 보내지 못했던 멤버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하하 등의 멤버들은 출발 당일까지 제작진에게는 비밀에 부친 채 여행지 선택부터 숙식해결까지 오로지 자기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떠나는 이른바 ´시크릿 바캉스´를 기획했다.

멤버들은 여행 당일 오전에 주사위를 던져 목적지를 정하고 교통수단으로 선택된 기차 역시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해결했다.

특히, 이 여행은 모일 때부터 멤버 전원이 평소 <무한도전> 내에서 독보적인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형돈이 스타일´의 은갈치 양복과 크로스백, 꺾어 신은 구두차림으로 나타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준하를 총무로 선출하고, 멤버들에게는 물론 촬영 스태프들에게까지 회비를 걷는 등 출발부터 처음 떠나는 여행에 대한 야무진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여름특집으로 선보이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별한 ´시크릿 바캉스´는 본격적인 레슬링 훈련에 들어간 ´레슬링특집 3편´과 함께 17일 오후 6시 15분에 100분간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인기 아이돌그룹이 대거 소속되어있는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오디션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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