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 가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바이럴 마케팅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어 화제다.
오페라 하우스에 숨어 사는 극중 주인공 팬텀이 직접 네티즌에게 최근 근황과 <오페라의 유령>의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오페라의 유령>은 최근 네이버 미투데이(me2day.net/phantomkorea)를 통해 그동안 관객들에게 노출되지 않았던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가상의 팬텀을 통해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를 남기는가 하면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궁금증도 풀어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매일 업로드 되는 공연 대본 서비스. 작품 속 등장 캐릭터들이 서로 주고받는 대사들을 짧은 문자 메시지 형태로 제공 해주는 대본 서비스는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특히 제공되는 대본 중간 중간에는 “크리스틴이 오늘 드디어 노래를 부른다” 등 각 상황에 맞춘 팬텀의 소감을 삽입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10월 8일부터 시작된 대본 서비스는 극중 등장하는 마지막 대사까지 대본 전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새로운 정보와 최근 근황을 팬텀이 직접 보내주는 ‘팬텀의 레터’ 서비스도 큰 인기다. 100회 공연을 앞두고 친필로 작성된 배우 양준모의 축하 글과 관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배우들의 무대 뒷모습 사진까지 담아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설앤컴퍼니 측은 “흥미로운 컨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런 방식은 홈페이지 보다 작품을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웅장하고 신비로운 무대 메커니즘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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