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합, 'Hydrogen Americas Summit 2026' 참석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10.07 10:54  수정 2026.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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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소정책 추진 성과·청정수소 중심 정책 전환 방향 소개

철강·청정수소·청록수소 등 한-미 양국 간 수소산업 협력 확대 제안

한국수소연합은 6~7일 양일간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 참석했다.ⓒ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은 6~7일 양일간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Hydrogen Americas Summit & Exhibition 2026'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수소정책과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한-미 수소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Driving Hydrogen & CCUS Progress Across the Americas(미주 지역 수소·CCUS 발전 촉진)'을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글로벌 수소·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정수소, CCUS, 재생에너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수소 프로젝트의 사업화와 투자·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2019년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경제위원회 출범, 수소법 시행,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수립과 청정수소 인증제·발전 입찰시장 도입 등을 통해 수소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수소모빌리티와 발전용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의 상용화 경험과 수전해·액화수소 등 생산·공급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국내 주요 기업들의 수소사업 확대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김 회장은 최근 한국 수소정책이 실질적인 탄소감축과 청정수소 중심의 시장 구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국내 청정수소 생산과 수요 확대와 가격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철강·석유화학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을 새로운 수요 창출 기회로 제시하고 기업의 장기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제철과 POSCO의 미국 내 제철소 투자 논의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협력을 철강 등 난감축 산업의 수소전환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휴스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록수소 분야에서도 기술개발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양국 기업 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국은 수소모빌리티와 발전용 연료전지 등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과 자동차·조선·철강 등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Hydrogen Americas Summit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철강, 청정수소, 청록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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