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WRC 최종전 사르데냐 랠리 개최…“타이어 독점 공급”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10.01 10:23  수정 2026.10.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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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이탈리아서 개최…험로 대응 ‘다이나프로 R213’ 공급

2026 WRC 칠레 랠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시즌 최종전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알게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사르데냐 랠리는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그래블 랠리다. 당초 시즌 마지막 대회로 예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일정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대회가 2026 시즌 최종전이 됐다.


경기는 비포장 노면 위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총 307.02㎞ 구간에서 진행된다. 좁고 굽은 도로와 거친 암석 지대, 반복 주행으로 깊게 패인 노면 등이 이어져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중요한 코스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공급한다. 자갈길의 충격을 견디면서 고속 주행 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도 결정된다. 앞서 열린 12라운드 칠레 랠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올리버 솔베르그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는 이 결과로 2026 시즌 제조사 부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1년 이후 6년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제조사 타이틀이다.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WRC를 비롯해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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