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11편, 싱가포르 간다…AI 입은 방송콘텐츠 해외시장 공략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23 16:58  수정 2026.09.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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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등 선정…AI 기반 제작·기획 콘텐츠 11편 ATF서 선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내 방송콘텐츠 11편이 AI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2월 3~5일 열리는 ‘2026년 아시아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마켓(ATF)’과 연계해 ‘신인감독 김연경’ 등 국내 방송 콘텐츠 11편을 해외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획부터 제작 단계까지 다양한 장르의 방송콘텐츠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신인감독 김연경’ 등 인공지능 기반 제작지원작(4편)과 언포게터블 듀엣2 등 인공지능 활용 기획 프로그램(7편) 등 총 11편이 대상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AI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한 비드라마 예능이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신인 감독이 돼 8개 구단을 목표로 팀을 이끄는 과정을 그리며, AI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출연자의 현재 얼굴 특징을 유지하면서 어린 시절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변환해 성장 서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추성훈과 김종국, 허세, 극 수컷들의 리얼 여행을 담은 비드라마 예능이다. 촬영 사전 시연과 현장 촬영이 어려운 장면에는 Diffusion text-to-image 생성 기술을 활용한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노이즈 없는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로, 실제 촬영이 어려운 장면을 대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마켓’과 연계한 방송콘텐츠 해외 유통 지원 사업은 국내 방송사업자 및 제작사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송콘텐츠의 투자 상담 등 해외수출 및 홍보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방미통위와 전파진흥원은 지난 2024년부터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방송콘텐츠를 소개하며 현지 투자사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선정된 11편을 해외 투자사에게 선보여 국내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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