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인구 세계 4위 인니 상륙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9.23 15:37  수정 2026.09.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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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항궤양제 시장 연평균 6.8%씩 성장

위궤양 등 적응증 확대 위한 임상 추진 중

대웅제약이 동남아사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선보인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동남아사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 '펙수클루 40㎎'를 출시했다. 현지 규제 기관으로부터 허가받은 적응증(치료 범위)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위궤양 적응증 확장을 위해 다국가 임상(MRCT)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기준 국가다. 전 세계 기준으로도 인구 규모 4위에 달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약 2350억원(약 1억6430만 달러) 수준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6.8%다.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수요도 늘고 있는 만큼 현지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시장 발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아직 2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양성자펌프억제제(PPI) 중심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기도 하다.


펙수클루는 현재 해외 30개국에 진출해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펙수클루가 판매되고 있는 국가는 인도 등 8개국이다. 국내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적응증을 확보했다. 다른 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핵심 시장이자 아세안 시장 확대의 교두보”라며 “이번 출시는 펙수클루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축적한 임상 근거와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처방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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