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의사항 부서별 검토…정책 반영부터 후속 조치까지 지속 관리
조용익(오른쪽 4번째) 부천시장이 지난 17일 오정구청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프로그램 ‘출발부천+’에서 시민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부천시 제공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민들과 마주 앉아 지역 현안을 직접 듣는 것으로 민선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부천시는 조 시장은 지난 17일 오정구청에서 시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출발부천+’를 열고 부천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요 시정 과제를 설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기관 중심의 정책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지역별 요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발부천+’는 민선9기 시정의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동시에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7일과 22일 이틀 동안 모두 네 차례 열리며 조 시장이 3개 구청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조 시장은 민선9기 시정 구호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의 성장 성과가 시민들의 삶으로 이어지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부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B.I.G. 부천’을 내세웠다. 산업과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해 성장의 토대를 만들고, 교통과 공간 혁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상동 AI 콤팩트시티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광역교통망 확충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성장 중심의 도시정책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도 강화한다. 돌봄과 교육, 문화, 안전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도시의 성장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책 설명 이후에는 시민들의 질문과 건의가 이어졌다. 교통 문제를 비롯해 주거 및 도시정비,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곳곳에서 제기돼 온 현안들이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조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면서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가능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시민 제안이 단순한 현장 의견에 머물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건의 사항의 처리 과정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민선9기에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려야 할 것은 계획이 아닌 성과이며, 말이 아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며 “시민들이 부천의 변화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더 큰 성과와 변화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출발부천+’는 17일 오정구청과 부천시청에 이어 22일 소사구청과 원미구청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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