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밤길 넓어진다…공항철도 막차 서울역·인천공항까지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6 09:50  수정 2026.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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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심야 막차 연장…인천공항2터미널↔서울역 운행

2026 추석연휴기간 공항철도 연장 운행 안내 포스터 ⓒ 공항철도 제공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오가는 해외여행객과 귀경객의 늦은 밤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인 오는 26~27일 이틀간 심야 시간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상·하행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과 귀경객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심야 교통망을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만 운행하던 상행 막차가 서울역까지 연장된다. 해당 열차는 다음 날 오전 0시 57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자정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하행 막차 역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 구간을 늘린다. 열차는 오전 1시 7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다른 대중교통과의 심야 연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지하철 9호선, 인천교통공사 등 다른 철도 운영기관들도 추석 연휴 기간 운행시간을 연장할 예정이어서 노선 간 환승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공항철도는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늦은 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하거나 서울에서 귀경길에 오르는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용찬 공항철도 고객사업본부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경객과 해외여행객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야 시간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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