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무역센터 물절약 진단…누수 줄인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15 15:17  수정 2026.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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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수·용수 재이용 시설 점검…WASCO 연계 개선 검토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더블유티씨 서울(WTC Seoul)과 물절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서울 한국종합무역센터의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시설 진단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더블유티씨 서울(WTC Seoul)과 물절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종합무역센터는 전시·컨벤션센터와 쇼핑몰 등 6개 부대시설이 밀집한 대규모 복합업무단지다.


협약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무역센터 내 절수설비와 용수 이용·재이용 시설을 조사·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누수를 줄이고 물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절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국회와 공공기관, 군부대, 민간기업 등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물절약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연간 112만9000㎥의 용수를 절감했으며 연간 약 34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했다.


양 기관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물절약전문업(WASCO)과 연계한 시설 개선을 검토한다. WASCO는 전문업체가 절수설비 설치와 누수 저감 등에 먼저 투자한 뒤 절감된 수도요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무역센터 현장 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절수 방안을 마련하고 물 다소비 시설을 중심으로 물절약 사업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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