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대 규모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6억5000만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을 발행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6억5000만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유로화 지속가능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커버드본드)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4년 만기 유로화 미드스왑(EUR MS) 금리에 0.24%포인트(p)를 더한 3.625%이다.
발행금액은 6억5000만 유로로 시중은행 사상 최대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미국 기준금리 상향 전망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발행액의 1.5배에 달하는 우량 기관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
국민은행은 9월 초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해 12개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하며 투자 기반을 넓혔다.
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이후 매년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벤치마크 채권을 발행하는 한국의 대표적 은행으로 꼽힌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9월초 유럽 NDR을 통해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를 방문해 12개 이상의 유럽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주요 투자기관과 직접 대면하며 기반 확장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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