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정박 어선서 프레온 가스 누출…러시아 선원 2명 심정지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15 12:37  수정 2026.09.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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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선박에 선원 15명 탑승

당국, 정확한 사고 경위 확인 중

부산 감천항에서 발생한 프레온 냉매 가스 누출 사고 현장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프레온 냉매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러시아 선원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15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7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정박한 769톤(t)급 러시아 어선에서 프레온 냉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이 사고로 러시아 선원 4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선박에는 선원 1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온 가스는 독성이 낮은 편이지만 밀폐 공간에서 작업할 때 프레온 가스를 마시면 질식할 수 있다.


경찰과 소방 인력 40명은 추가로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선내 등 주변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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