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시제품부터 해상풍력 기업까지…학생 설계 역량·산업 현장 접점 확대
인하대 전경 ⓒ 인하대 제공
인하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26개 시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한 학생들의 공학 역량을 산업계와 공유하고 진로까지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하대는 최근 교내에서 ‘2026 인하공학페스티벌’을 열고 학생들의 공학 설계 성과를 전시하고 기업과 기술·진로 정보를 교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와 앵커사업본부, 공과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슬로건은 대학과 인천, 산업계를 잇는다는 의미의 ‘Next-IN’이다.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설계 작품이다. 종합설계경진대회에는 모두 26개 시제품이 출품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과정을 보여줬다.
단순히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학년연구프로젝트 수상작과 인하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작, 인하건축전 추천작 등 다양한 교육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산업계의 참여도 확대됐다. 오스테드코리아를 비롯해 한화오션, 대한전선, 에이패스, 뉴볼텍, 하이드로훼스트 등이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만났다.
특히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공학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하대는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도 넓혔다. 행사에서는 인하대와 오스테드코리아, 윈드레이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스테드코리아의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화오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이공계 인력중개센터의 이력서·면접 특강과 직무 멘토링, 이차전지 분야 설명회와 간담회, 융합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차전지사업단과 바이오특성화대학사업단, 창업지원단, IPP 듀얼공동훈련센터 등 교내 기관들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산업 분야별 정보와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회식에는 최기영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이훈기 국회의원,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유태승 오스테드코리아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 응원단 아세스와 해양경찰악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최기영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계가 함께 미래 공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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