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가격표시제 점검…인천시, 석바위시장 현장 단속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16 16:06  수정 2026.09.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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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표시·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준수 여부 확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미추홀구 석바위 시장 내 소매 점포를 돌아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가격표시 실태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16일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에서 추석 성수품과 명절 선물 등의 가격정보가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와 미추홀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물가와 유통 분야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상인회와 함께 시장 내 소매 점포를 돌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소비자가 실제 구매하는 판매가격이 제대로 표시돼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주요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규정을 지키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명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가 판매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는지 현장에서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를 안내하고 제도 취지를 설명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현장 상인들의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도록 조치했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중대한 위반 사항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경제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주요 성수품의 가격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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