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온 하강 늦어질 수도”
김 채묘 10월 상·중순 전망
김 양식장 전경. ⓒ뉴시스
2027년산 김과 미역의 양식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올해 가을철 수온 변화에 맞춘 작업 시기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최근 5년(2021~2025년)간 수온 관측 자료와 올해 수온 추이를 종합 분석해 2027년산 김 채묘, 미역 가이식 및 본양성 적정 시기를 발표했다.
수과원 해조류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해역별 김 채묘 시기는 대체로 10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로 나타났다. 미역 가이식은 10월 중·하순, 본양성은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사이가 적절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9월 연안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변수로 지목됐다. 가을철 수온 하강 속도가 더딜 경우 실제 적정 작업 시기가 예보보다 뒤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과원은 어업인들에게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수산환경 관측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해역별 수온과 물때 등 현장 여건을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가을 조금 물때는 9월 18일, 10월 3일과 18일, 11월 2일과 17일 등이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가을철까지 고수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측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김과 미역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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