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업 에너지 통계 녹색금융 연계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11 09:30  수정 2026.09.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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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사업체 조사…동의 받아 금융권 활용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2026년 산업부문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산업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조사자료를 기업 동의를 받아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평가와 녹색금융 지원에 활용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2026년 산업부문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약 18만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사업체별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과 제품 생산, 에너지 이용설비, 온실가스 배출 실적 등을 조사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한국신용정보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정보제공 동의’ 항목을 추가했다. 사업체가 동의하면 수집한 데이터를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사표 작성 기준과 응답자 소통 방법, 오류 예방, 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정보의 연관성을 검증하는 방법, 기후공시 대응을 위한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기업에 설명하는 요령도 공유했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는 “조사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실태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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