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청권 첨단산업에 392조원 투자 속도…인허가 절차 단축 총력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10 11:35  수정 2026.09.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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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데일리안 DB

충청권 첨단전략산업에 예정된 392조원 규모의 투자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와 지방정부가 인허가 절차 단축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충북·충남·세종과 아산·당진·청주 등 광역·기초 지방정부와 ‘충전대(충청권 첨단산업 대도약) TF’ 제3차 회의를 열고 인허가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충청권 첨단전략산업 메가프로젝트에 예정된 392조원 규모의 투자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지방정부별 인허가 절차를 밀착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차 회의에서는 충청권 투자기업과 관계부처가 기업 투자계획과 지원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2차 회의에서는 기업별 건의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차 회의에서는 지방정부별 인허가 진행 현황과 향후 일정, 인허가별 처리기한과 기간 단축 전략, 중앙정부 지원 요청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역별 우수사례도 공유해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공동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기업 투자가 실제 공장 건설과 생산으로 이어지려면 인허가 처리 속도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각종 행정절차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직후에는 8조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 중인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을 방문했다.


산업부는 삼성전기의 신속한 투자 추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가적인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주관부처로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규성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충청권에 이뤄지는 392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이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기업 투자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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