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산대·금오공대와 에너지 산학협력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9.09 16:47  수정 2026.09.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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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와 재생에너지·인공지능·데이터 분야 협력

금오공대 반도체·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연구역량 연계

한국서부발전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국립군산대학교·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산학협력을 시작한다. 대학의 연구역량과 인재를 에너지 산업현장의 기술 수요에 연결해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금오공대와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및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7일에는 군산대와 같은 취지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의 지역상생형 에너지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WE-Bridge’의 첫 사업이다. WE-Bridge는 서부발전의 에너지사업 역량과 대학의 연구·인적자원, 산업현장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군산대와는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한다.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연구성과 사업화,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인재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금오공대와는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등 첨단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에너지 산업현장과 연계한다. 첨단공학 기술을 적용한 기술개발과 현장 연계형 인재양성 등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의 개발·운영 경험과 두 대학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발전효율 향상과 운영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WE-Bridge는 발전소 인근 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학의 연구성과와 인재를 발전소·중소기업의 기술 수요에 연결하고 공동연구 결과가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WE-Bridge는 대학이 가진 연구역량과 인재, 발전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결해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며 “서부발전이 대학과 발전소,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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