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식품 늘편푸드 16종 품평…대형마트·홈쇼핑 판로 모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15 06:00  수정 2026.09.15 06:0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생산업체 10곳·유통 관계자 17명 참여

감자빵·영양죽·두부밥 등 시식·상담

늘편푸드 지정 제품 올해 201개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고령자가 씹고 삼키기 편하도록 만든 고령친화우수식품 늘편푸드 16종이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성과 시장성을 평가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15일 서울 마포구 SVC SEOUL 행사장에서 2026년 늘편푸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고령자가 씹고 삼키기 편하고 조리가 간편하면서 영양 성분을 충분히 갖춘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명칭을 늘편푸드로 변경했다. 올해까지 지정된 제품은 201개다.


이번 품평회에는 늘편푸드 생산업체 10곳과 요양시설,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소비처·유통업체 관계자 17명이 참여한다. 기업별 제품 소개와 시식, 품평,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식이섬유를 강화한 부드러운 감자빵과 칼슘 함량이 높은 영양컵 죽, 단백질이 풍부한 들깨버섯 두부밥 등 간식부터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한 늘편푸드 16종을 선보인다.


소비처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제품의 식감과 섭취 편의성 등 고령자가 먹기 편한 특성을 확인한다. 개별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상품성과 시장성, 유통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고령친화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지정했다. 센터 운영기관인 식품진흥원은 우수식품 지정 평가와 판로 다각화, 관계기관 교육, 늘편푸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지역 복지관과 농촌지역 경로당에 늘편푸드를 제공하고 현장 의견을 토대로 개선점을 찾는 실증사업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2024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어르신들이 섭취하기 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늘편푸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다양한 종류의 늘편푸드를 국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