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연휴 기간 리스크 노출·확대 등 고려
한국거래소가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3일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한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올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3일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한다.
거래소는 9일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열리는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직후 정규 거래와 합산해 청산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야간거래를 실시할 경우, 오는 28일 정규 거래와 합산·청산된다.
장기 연휴 직전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실시하면 시장 참여자들의 야간 거래분이 장기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가격이 급변할 경우,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반대거래·유동성 부족 등 위탁자 리스크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휴장을 결정했다는 게 거래소 설명이다.
야간거래 휴장 대상은 KRX 파생상품 전 상품이다.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닥150선물, 코스피200옵션,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코스닥150옵션 등 주식파생상품과 미국달러, 3년국채, 10년국채 등 FICC파생상품 등이다.
거래소는 “야간거래를 도입한 홍콩·대만 등 아시아 주요 거래소 역시 장기 연휴 전일 야간거래를 휴장하는 등 시장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명절 장기 연휴 전일에는 야간거래 휴장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의 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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