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3특 지역성장 이끌 중견기업 한자리…대전서 채용박람회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08 09:39  수정 2026.09.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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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데일리안 DB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덜고 청년의 지역 취업을 늘리기 위한 채용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반도체와 바이오, 기계 분야 중견기업 66개사와 구직자 200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통상부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기업과 청년인재를 연결하고, 중견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뒷받침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반도체 분야 와이씨와 네페스아크, 바이오 분야 한미약품과 휴온스그룹, 기계 분야 심팩 등 중견기업과 중견후보기업 66개사가 참여했다.


구직자는 2000여명이 찾았다. 산업부는 그동안 12차례 박람회를 통해 9000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하반기를 합쳐 약 2000명의 채용 연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채용 연계 규모는 ▲2022년 993명 ▲2023년 1139명 ▲2024년 2293명 ▲2025년 2178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의 지역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에서 비수도권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중견기업에 배정하는 산업기능요원도 기업당 2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청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전체 고용의 13.9%를 담당하고 있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의 핵심 주체”라며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2030’ 전략을 발표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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