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색소 사용 논란에 긴급 수거검사…통관 단계도 검사 강화
문제 제품 국내 수입 여부는 확인 중…시중 유통 제품 추가 수거
사진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한 줄기상추 염색 영상의 한 장면. ⓒ연합뉴스
중국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한 줄기상추가 유통돼 논란이 일면서 국내에 들어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긴급검사가 이뤄졌다. 현재까지 국내 유통 제품 8건에서는 식용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중국에서 문제가 된 줄기상추가 실제 국내로 들어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중국산 줄기상추 8건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중국 간쑤성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한 줄기상추가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뤄졌다. 자연 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를 포함해 어떠한 색소도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전날부터 중국산 줄기상추에 대한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 수입 과정에서 식용색소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국내 유통 단계에서도 검사를 이어간다. 이번 긴급검사 대상 8건 이외에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줄기상추를 추가로 수거해 식용색소 사용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중국에서 식용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줄기상추가 국내에 수입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국내 수입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식약처는 중국 내 식용색소 사용 줄기상추와 관련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수입 단계뿐 아니라 국내 유통 단계에서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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