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일반인 목 졸라 기절시킨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 결국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07 10:37  수정 2026.09.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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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생방송 도중 격투기 선수가 일반인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방치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7일 상해 혐의로 30대 격투기 선수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A씨는 전날 오전 4시께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B씨의 목을 이른바 '초크' 기술로 졸라 기절시킨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머리 뒷부분을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A씨는 B씨의 뺨을 때리며 "한숨 재워라"고 말한 뒤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장면은 당시 진행 중이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경찰은 방송 영상을 확인한 뒤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상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체 일부에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과거 경찰이 관리하던 폭력조직에 몸담았으나 현재는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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