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 하나로 함께 결제…BC카드, 카드사 최초 '가족페이' 출시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9.07 09:55  수정 2026.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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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정보 공유 없이 대표가 결제 승인

만 14세부터 멤버 참여 가능

페이북 온라인 가맹점서 이용

BC카드가 카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가족이나 친구가 하나의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BC카드

BC카드가 가족이나 친구와 하나의 결제수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BC카드는 페이북을 통해 가족·친구 등이 함께 결제할 수 있는 '가족페이' 서비스를 카드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족페이는 대표가 미리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또는 페이북머니를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초대받은 멤버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페이북으로 결제할 때 결제수단으로 가족페이를 선택해 요청하면 대표에게 승인 요청이 전달된다.


대표가 결제 내용을 확인한 뒤 승인하면 미리 지정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대표는 멤버를 초대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각각의 결제 요청을 직접 승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기존처럼 실물카드나 카드번호 등 결제정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BC카드는 카드 양도·대여를 금지하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결제수단 자체를 제공하는 대신 대표가 결제 건마다 직접 승인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만 19세 이상 페이북 회원이 가족 대표로 서비스를 신청한 뒤 함께 이용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만 14세 이상 페이북 회원은 초대를 수락해 가족 멤버로 참여할 수 있다.


사용처에도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페이북으로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가족페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코레일과 지방세 결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현남 BC카드 페이북본부장(상무)은 "카드 정보 공유나 대여 없이도 가족 또는 친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수단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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