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코바디스 평가서 지속가능경영 역량 인정
윤리·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 업계 평균 웃돌아
2031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46.2% 감축 목표
ⓒ카카오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15% 기업에 주어지는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 15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과 계약 연장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처음 참여한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윤리 부문에서 전사 차원의 윤리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업계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7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1년까지 기업 운영과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46.2% 감축하는 목표를 공인받았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Net-Zero)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에코바디스 인증과 SBTi 공인은 자체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책임 있는 사업 운영을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 데이터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정부의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최대 168억원의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간 데이터 연계·활용 체계와 의료 AI 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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