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떠나 샬케 임대…6일 김민재와 코리안더비?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02 08:14  수정 2026.09.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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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독일 무대 복귀

이르면 오는 6일 뮌헨 상대로 데뷔전

울버햄튼 떠나 샬케로 이적한 황희찬. ⓒ AP=뉴시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울버햄튼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2027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다.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5년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즌 종료 후 샬케가 울버햄튼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7억8000만원)를 내면 황희찬을 완전히 이적시킬 수 있는 옵션이 이번 계약에 포함돼있다.


샬케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7차례 기록한 팀이다. 1부서 잔뼈가 굵은 팀이었지만 2023년부터 2026년까지는 2부에서 경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한 샬케는 황희찬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유리 뮐더 샬케 디렉터는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플레이 스타일을 자세히 봤고, 내가 이 팀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2021년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샬케 홈 경기장에서 뛴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그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제 샬케 선수로서, 매진된 관중석 앞에서 제대로 분위기를 경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희찬의 샬케 데뷔 무대는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아우프샬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다. 뮌헨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어 ‘코리안 더비’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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