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 대한축구협회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꿈꾸며 모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최종 명단 23명 가운데 K리거 14명만 우선 소집됐고, 김지수(브렌트퍼드)-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9명의 해외파는 일본 현지서 합류한다. 이민성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FC)를 선택했다.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하다. 오는 15일 조별리그 D조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앞선 과정도 좋지 않아 우려가 앞선다. 이민성호가 아시안게임까지 오는 과정은 너무나도 험난했다. 지난 1월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는 두 살 어린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민성 감독에게 아시안게임까지만 지휘봉을 맡기고, 2028년 LA 올림픽 사령탑으로는 김은중 감독을 선임했다.
이민성호는 한국 축구의 명예 회복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A대표팀(홍명보호)이 32강 진출에 실패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일궜다. 대회 우승 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이 감독은 핵심 유망주 대부분을 발탁해 최정예를 꾸렸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꾸준히 해왔다. 오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우리에게 하나의 큰 보약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잘못된 점, 보완할 점을 착실히 준비했다. 아시안게임 꼭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와 다르게 해외파가 많아진 점이 변화된 부분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부담은 있지만, 시대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 현재 모인 선수들이 수비, 미드필더진이기에 수비 조직력이나 개인, 부분적인 조직력 갖추고, 일본 현지에 가서 유럽파 합류하면 전체적 조합을 맞추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기에 큰 무리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에 속했다. 4개 조에서 유일한 3개 팀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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