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생물자원 기술로 악취 해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자체 발굴한 특허 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축산악취를 줄이는 실증연구 현장을 살피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자체 발굴한 특허 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축산악취를 줄이는 실증연구 현장을 살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일 용석원 관장이 대구시 군위군 관내 양돈농가를 찾아 군위군과 함께 추진 중인 ‘축산악취 저감 특허미생물 현장 실증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악취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태를 살피고,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석원 관장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농가 현장의 미생물 투입 현황과 악취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자원관과 군위군은 지난해 8월 업무협약과 2026년 4월 물질이전계약을 맺고 실증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아크로모박터 속 S12와 브레비박테리움 속 DMY-1 등 악취 저감 균주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배양해 농가에 시범 공급하고 현장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들 특허 미생물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강한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하고 억제해, 단순 물청소로는 없애기 힘든 악취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자원관은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실증연구 기간 동안 미생물 배양 기술 지도와 품질관리를 총괄한다.
연구진은 미생물 살포 전후의 부지 경계와 배출구 공기를 채취해 악취 저감 성능을 분석 중이다. 향후 인근 주민 설문조사와 민원 발생 추이 등을 함께 살펴 체감 환경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의 담수생물 연구 역량이 지자체 행정과 결합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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