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광명 바이 롯데호텔에서 ‘2026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대학생들이 기업 현장과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텝업 탐방캠프’가 금융권 참여를 확대하며 취업지원 성과를 넓히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광명 바이 롯데호텔에서 ‘2026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는 장애대학생에게 1대 1 진로탐색 컨설팅과 1박2일 역량강화캠프, 기업탐방, 기업 인턴십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에 참여한 장애대학생과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캠프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공모전에서는 김미현 한양대학교 학생이 제작한 영상 ‘끊임없이 도전하라’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캠프 참여를 통해 달라진 진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진정성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현 학생은 “기업과 직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며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대학생에게 직무 경험과 기업 소통 기회를 제공한 KB국민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장애대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직무와 업무환경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금융권 기업 참여로 장애대학생이 보다 폭넓은 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넓혀 장애대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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