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작물 수확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여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8.24 15:35  수정 2026.08.24 15:35

경기 연천군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을 추가로 입국시켜 인삼과 딸기 재배 농가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5월에 371명이, 지난 7월에 17명이 입국, 농가에 배치됐다.

지난 21일 입국, 연천군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교육을 받은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매년 100~4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후 교육과 현장 적응을 거쳐 농가의 농작물 수확,선별,포장 작업에 투입됨으로써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단순한 농촌 인력 보충에서 지자체간 업무협약과 공공형 계절근로가 결합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데다 외국인 근로자 참여 국가도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라오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건강검진과 통장 개설,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뒤 군남면과 백학면 농가에 배치돼 벼와 특용작물 수확 등 본격적인 농작업에 나섰다.


최근 농촌 지역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인력난을 겪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적기 영농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대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계절근로자 3명을 배정받은 강모(군남면)씨는 “나이가 많아 혼자 농사를 짓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해줘 큰 힘이 되고, 덕분에 제때 농작업을 마칠 수 있어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근로자들의 타국 생활 적응과 안전한 근무 활동을 위해 숙소 점검과 고충 상담 등 사후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이 인삼과 딸기 재배 농가의 제때 수확을 도와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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