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미래역량 독서융합 프로그램' 9월부터 운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4 08:24  수정 2026.08.24 08:24

초1~중3 대상 7개 과정 54차시 체험·실습 수업 운영

책 속 질문을 첨단기술 탐구와 제작 활동으로 연결

8월25일부터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AI로봇으로 떠나는 과학도서탐사미션ⓒ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첨단기술 체험을 결합한 '미래역량 독서융합 프로그램'을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먼저 관련 도서를 읽고, 책에서 제기된 질문을 인공지능(AI), 로봇, 우주, 미래 이동수단 등 다양한 미래기술과 연결해 탐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AI와 로봇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이 포함된다.


교육은 9주간 총 7개 프로그램, 54차시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12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강남구 거주자 또는 관내 학교 재학생으로, 과정별로 참여 가능한 학년이 다르다. 참가 신청은 8월25일부터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창작 랩, 달기지 건설 프로젝트, 로봇 연구소, 미래 이동 실험실, 우주 물류 미션, AI 실험실, AI 헬스케어 랩 등이 있다. 각 과정에서는 『모두 충전하는 사이에』, 『섀클턴, 달 기지를 짓다』, 『휴먼 2.0』, 『모빌리티 쫌 아는 10대』, 『우주 택배』, 『인공지능이 뽑은 반장』,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 등 주제별 책을 읽은 뒤 관련 탐구와 제작 활동을 이어간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AI와 로봇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와 미래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책을 읽고 생각한 내용을 AI와 로봇 등 미래기술로 직접 구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탐구의 재미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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