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원 성금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23 11:04  수정 2026.08.23 11:05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거제·통영 등 피해 지역 복구·주민 지원

세탁구호차량 3대 투입

침수 차량 수리비 최대 50% 할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남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차량 수리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 기탁과 별도로 피해 지역에는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한다.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 등의 세탁을 지원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다.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한 지원도 실시한다. 수해 지역 고객이 피해 차량을 현대차·기아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면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를 마친 차량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리비 할인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현대차는 승용차 최대 300만원, 상용차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아는 승용·상용차 모두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등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재해 발생 때마다 성금과 구호 활동을 통한 피해 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등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으며, 경상권·울산 산불과 2023년 집중호우·강릉 산불, 2022년 집중호우·울진·삼척 산불 등에도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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