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1·8부두 43만6000㎡ 재개발 착수
위치도. ⓒ해양수산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약 10년간의 답보 상태를 벗어나 본격 추진된다. 총 6372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문화·관광·공원 등을 갖춘 43만6000㎡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6372억원을 들여 문화복합용지 7만㎡와 관광용지 6만㎡, 공원 16만㎡, 도로 5만㎡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접근이 제한됐던 항만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인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2007년 국회 시민청원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2012년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됐지만 민간 사업시행자의 미참여와 공공기관의 사업 포기 등으로 약 10년간 추진이 지연됐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관 협의가 이어졌고 2023년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재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행정 절차도 한 단계 진전됐다.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 연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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