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축소 작업 나선 美에…한동훈 "李정부 패싱됐나"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8.18 14:42  수정 2026.08.18 14:45

"美한미훈련 축소 어떤 경로로 알게됐는지 답해야"

무소속 한동훈 의원 ⓒ데일리안DB

미국 국방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이재명 정부가 패싱당하고 배제됐는지가 더 문제"라고 직격했다.


한동훈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북한의 대한민국에 대한 극단적 적대가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한미 연합훈련 축소 그 자체도 우려스럽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두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한 의원은 이 정부를 향해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인 것을 언제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느냐"고 강하게 물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 SNS 메시지에는 한미 연합훈련 축소가 호르무즈 사태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대응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되는 암시가 들어 있는데, 이 정부는 호르무즈 사태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어떤 요청을 받았고 어떤 대응을 했느냐"고 따졌다.


한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초유의 상황에서 국민은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재명 정부가 외교를 하기는 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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