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 현장 잔해 정리…13일 합동감식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8.12 11:29  수정 2026.08.12 11:29

소방 당국, 철골 구조물 등의 해체 및 제거 작업 중

잔해물 반출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화재 가능성도 대비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 평택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당국은 잔해 정리 작업을 진행한 뒤 오는 13일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1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송탄소방서는 이날 경기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피제이케이(PJK) 평택1센터 화재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등의 해체 및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국은 잔해물을 반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화재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숨어있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잔해 정리가 끝나는 대로 오는 13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전 0시3분쯤 특수물류센터인 PJK 평택1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위험물 허가량은 모두 합쳐 1255만ℓ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소방 당국은 같은 날 오후 9시1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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