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 맞닿은 기장 연화리에 럭셔리 휴양호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조성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11 09:00  수정 2026.08.11 09:00

산과 바다가 맞닿은 부산 기장 연화리에 럭셔리 휴양호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가 조성된다. 부산 동부권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휴양형 호텔로, 객실과 공용 공간 곳곳에 지역의 풍경과 문화를 담을 예정이다.


11일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에 따르면 호텔은 브랜드의 핵심 컨셉트인 '프라이빗 휴양'을 바탕으로 자연과 지역의 특성을 호텔 공간에 반영했다. 전 객실에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객실과 공용 공간에서 부산 동부권의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투시도.ⓒ루펜티스

호텔이 들어서는 기장 연화리는 산과 바다가 맞닿은 지역으로 오랑대와 해동용궁사, 죽도 등 자연·문화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호텔 앞바다에서는 기장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호텔 내부에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모티브로 한 공간이 마련된다. 리셉션 로비는 기장 바다 절벽에 둥지를 트는 갈매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릴레이 로비는 한옥 창틀의 직선미와 부산 밤하늘의 별빛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수백 개의 우드 샹들리에와 통창 너머 바다 풍경을 결합한 공간도 조성된다.


객실에서는 오랑대 일출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텔 주변의 자연환경을 객실과 공용 공간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조감도.ⓒ루펜티스

이 같은 공간 구성은 최근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 나타나는 '로컬 럭셔리(Local Luxury)'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획일적인 시설과 서비스에서 벗어나 호텔이 들어서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특성을 공간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부산 동부권에서도 자연과 휴양을 중심으로 한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늘어나는 가운데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역시 주변 자연환경과 지역성을 활용한 휴양형 호텔로 조성되고 있다.


한편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현재 2차 아너스 회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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