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서 김민석 51.1%
정청래 31.4%…격차 19.7%p
호남은 金·수도권은 鄭 강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들어올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정 후보를 20%p 가까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팽팽하게 맞섰지만, 민주당 지지층과 광주·전라에서는 김 후보가 우위를 보인 반면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정 후보가 앞서는 등 후보별 지지 기반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 무선 100% ARS 방식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28.1%, 정 후보는 27.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5%p로 표본오차인 ±3.1%p 이내였다. 송영길 후보는 4.8%로 집계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7%였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후보가 51.1%로 과반을 기록했다. 정 후보는 31.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9.7%p에 달했다. 송 후보는 5.5%였다.
지역별로도 후보 간 강세 지역이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는 김 후보가 42.6%를 얻어 정 후보의 22.0%를 20.6%p 차로 앞섰다.
반면 서울에서는 정 후보가 27.5%로 김 후보의 25.0%보다 2.5%p 높았다. 경기·인천에서도 정 후보가 32.0%를 기록하며 김 후보의 23.0%를 9.0%p 차로 앞질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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