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 질 '최고' 입증…뇌졸중·약제 평가 동시 1등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03 14:18  수정 2026.08.03 14:18

급성기 뇌졸중 11회 연속 최고등급…항생제 적정 처방 진료 신뢰 강화

인하대병원 전경 ⓒ 인하대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사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질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중증질환 치료 역량과 적정 진료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발표된 '2024년(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와 '2025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6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하대병원은 100점 만점을 기록해 평가 시행 이후 11회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평가는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를 비롯해 응급치료의 신속성, 조기 재활, 기능 회복 관리, 치료 성과 등 진료 전반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외래 진료 과정에서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4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 감염과 하기도 감염 환자의 항생제 처방률은 각각 7.91%와 8.92%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아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처방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하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료 시스템과 근거 중심의 처방 원칙, 의료진 간 협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택 인하대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은 "연속된 최고등급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더욱 높이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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